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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해밀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따듯한 돌봄교실

세대 간 문화매개자 '해밀마을 은빛교사단' 15명 교육 수료
9~12월 숲놀이·동화구연 등 돌봄교실 현장 보조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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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31 15:4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31일 세종시 해밀동이 행정복지센터에서 해밀마을 은빛교사단 양성 교육과정을 마친 15명에게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집안의 어르신이었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마을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돌봄교사로 나선다.

세종시 해밀동은 31일 해밀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해밀마을 은빛교사단 양성 교육과정 수료자 15명에 대해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해밀마을 은빛교사단은 세대 간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인들의 지혜를 돌봄교실 현장에 적기 위한 것으로 수료자들의 연령대는 55세에서 80대에 이른다.

해밀동은 세대 간 문화매개자로서 활기찬 신노년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은빛교사단을 마을계획사업으로 채택했다.

15명의 수료자들은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11회차에 걸쳐 △숲놀이 △동화구연 △전래놀이 △유·초등교육과정 △학교텃밭운영 △동극 등의 소양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해밀유치원, 해밀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현장 보조 실습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했던 손영숙(55) 총무는 "각각의 교육과정이 앞으로의 현장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돌봄교실 현장 활동이 벌써부터 기대돼 설레는 마음으로 9월이 기다려 진다"고 말했다.

강인덕 해밀동장은 "장마도 있었고, 수해 피해도 입었던 어수선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돌봄 교실 현장 활동에 자그마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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