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충남대 과학영재교육원 등에서 취약계층 초등학생 81명(8월 1일까지)과 중학생 61명(8월 8일부터 9일까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과학기술 체험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다양한 첨단 연구인프라를 활용해 제공하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협력한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연구원에서 과학키트와 영상을 제공받아 지도교사와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직접 기관에 방문해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초·중학생으로 나눠 각각 2일간 일정으로 진행하며 전하가 받는 힘-전동기의 원리, 바이오와 유전자 체험하기, 영화 속 핵융합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적 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