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1원, 초 24교, 중 14교, 고 17교, 특수학교 2교 등 총 58개교, 3290실 규모의 노후 냉난방기 교체를 목표로 공사 중이다. 각 학교 여름방학이 끝나는 이달 말에서 내달 초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냉·난방개선 분야에 제2회 추경예산 41억 원을 편성하고 2023년 겨울방학을 이용해 교실 냉난방기 교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찜통·냉골 교실해소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냉난방기 구조, 작동원리, 점검포인트, 청소 내용 등을 담은 유지관리 지침을 일선학교에 지속 안내해 기존 기기의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데 또한 힘을 쏟고 있다.
조광민 시설지원과장은 “이번 여름방학에 많은 냉난방교체 사업을 청렴·안전하게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