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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대전 0시 축제 앞두고 중앙시장 ‘바가지요금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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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02 16:25
  • 기자명 By. 윤지현 기자
▲ 바가지 퍼포먼스. (사진=동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대전 동구 중앙시장 상인들이 직접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섰다.

구는 2일 중앙시장 일원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자정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박희조 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시장 상인,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된 바가지요금 근절과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자정 결의대회는 박황순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상인회장이 합리적 가격, 건전한 상거래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한 뒤 바가지를 깨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투명한 중앙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중앙시장 먹자골목부터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상인회까지의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결의대회가 끝난 뒤에는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상인회 사무실로 이동해 중앙시장 내 30개 점포가 참여하는 ‘중앙시장 푸드페스타’행사 준비를 위한 사전시식회가 열렸다.

상인들은 시식회에서 직접 준비한 30여 가지 메뉴를 선보였으며, 특히 젊은 층을 겨냥한 스테이크, 떡볶이, 수박주스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식회에 참석한 이장우 시장은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0시 축제를 통해 원도심 지역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대전 발전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상인회장은 “시와 구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함께 공정한 상거래 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0시 축제의 성공을 위해 이번 바가지요금 자정 결의대회와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사전시식회를 개최했다"며 "바가지요금 없는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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