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요제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1956년에 작곡된 '안정애-대전블루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곡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31팀이 참가했으며, 1·2차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8팀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상금은 총 1100만 원으로 대상에게는 500만 원, 최우수상은 30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각각 100만 원을 지급한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매년 0시 축제 기간에 가요제를 개최할 계획이며, 올해 입상곡은 0시 축제 주제곡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는 대전의 음악 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대전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악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선에 진출한 곡들은 오는 2일부터 0시 축제 누리집에서 무료로 들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