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 정책연구용역 추가연구과제인 ‘대전교육종단연구 본조사 설계 및 시행 기반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3일 ‘대전교육종단연구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
대전교육종단연구는 대전시 초·중·고 학생, 교직원, 학교의 변화 및 성장 과정을 보여 줄 수 있는 중장기적 자료 구축의 필요성 대두로 2022년에 기틀을 마련했다. 올 상반기 조사영역, 항목, 도구 개발을 위한 1차 예비조사를 실시했다.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대전교육정책연구소와 연구용역기관인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만나 ‘대전교육종단연구 본조사 설계 및 시행 기반’ 구축 위탁연구의 수행 계획을 협의함으로써 대전교육종단연구 2차 예비조사의 시작을 알렸다.
구체적으로 반복적 횡단연구의 안정적 정착과 도구의 적절성 탐색을 위한 선행연구 분석, 신뢰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해 1차 예비조사 문항을 바탕으로 공시자료와의 연계 가능한 문항 설계 및 검증 등 연구 내용을 협의했다.
또 대전교육종단연구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솔루션 기본 구현 환경, 설문지 제작 및 생성 기능, 설문 진행 관리 및 결과 분석 기능 등에 대해 주관사업자 기술진들과 협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성만 소장은 “대전교육종단연구 본조사 설계 및 시행 기반 구축 정책연구를 통해 학생·교직원·학교의 변화와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증거에 기반한 교육정책 수립 및 효과성 분석을 위한 종단연구가 설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