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은 2030·50 비전에 발맞춰 기후변화, 탄소중립, 디지털화 전환 등 지속가능한 수목원·정원 가치 확산과 수목원·정원을 대표하는 플랫폼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영체제를 새롭게 개편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권역별 국립수목원의 확충과 정원 관련 기관 신설에 대비해, 그간의 사무처 체계를 기획·사업이사 조직체계로 새롭게 정비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기획이사에는 조남성 이사(직무대리)를 임명해 경영전략, 디지털정보화, 홍보, 안전·보건 업무 등을 총괄하는 등 한수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사업이사에 이유미 이사를 임명해 여러 부문에 흩어져있던 유사 기능을 통합하고 한수정 주요사업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등 중장기 사업 성장기반을 준비하는 중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기존 팀 단위였던 안전부서를 이사 직속 부서로 변경해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활용, 탄소흡수 증진 등의 전문성 있는 기술개발을 심도 있게 추진하기 위해 본원 사업본부 내 기술사업화실을 개편했다.
또 국민체감형 디지털기반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대해 나아가기 위해 디지털정보화실, 수목원사업실을 확대 및 신설했다.
이와 더불어, 한수정의 소속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산림생물을 보전하고, 국민 접점 공간인 만큼 현장 중심 체계로 조직을 개편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신임 원장에 한창술, 국립세종수목원 신임 원장에 신창호,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신임 원장에 임창옥을 임명하고, 앞으로 현장 중심의 수목원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경영체제 개편을 통해 현장중심 지원체계 강화로 산림생물다양성 증진, 탄소중립, 정원 문화·산업 진흥 등 수목원·정원 플랫폼 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