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전은 1952년 조폐공사에서 최초로 제작한 보통우표부터 2022년 발행한 기념우표까지 우리나라 우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에는 보통우표, 나만의 우표, 연하우표 등 주제별로 다양한 우표가 전시되며 추억의 만화시리즈,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공룡시리즈 우표,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우표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전시기간 중 우편엽서와 우표를 제공해 소중한 사람에게 직접 편지를 보낼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사연을 적어 넣은 후 준비된 우체통에 넣어두면 전시가 끝난 후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화폐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우표 사용은 줄었지만, 여전히 우표는 역사, 문화를 담은 하나의 예술품이다. 이번 전시로 잊혀져가는 우표를 다시 새겨보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마음을 전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