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코로나19 이후로 온라인 프로그램에 익숙한 양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ZOOM 화상 회의를 통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군은 지난 1993년 일본 미야자키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청소년문화 체험,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교류 30주년이 되는 해로 의미가 더욱 뜻깊다.
이번 한·일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는 보은중학교 4명, 보은여자중학교 2명과 일본 혼고중학교 5명 등 총 11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상대방의 언어를 연습해서 자기소개하는 시간, 학교생활과 취미, 우리 지역의 명소 및 음식 소개, 기념품 교환 등을 통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친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보은군 참가 학생들은“일본어로 자기소개를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지만 열심히 연습했다”며“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애니메이션, 음악 등 일본문화에 대해 일본 학생들과 직접 얘기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올해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은 일본 미야자키시와 온라인 청소년 문화교류를 추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온라인을 통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학교생활, 문화, 좋아하는 것 등 상호 이해증진과 화합·우애를 도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