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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소상공인에게 안정과 성장, 서민에게 희망을”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지속가능경영 지원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 파트너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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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03 18:06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충청신문=내포] 김원중 기자 =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최고의 종합금융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충남신용보증재단. 재단을 이끌고 있는 김두중 이사장은 취임 2년차인 올해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이사장 지론은 '비올 때 우산이 되어주자'다.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힘들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재단을 만들기 위해 전력투구중인 김 이사장에게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후 재단을 운영하면서 느낀 점은.
“충남신보 제1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지도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충남도 경제정책 수행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충남신보 이사장으로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재단은 김태흠 도지사의 도정 정책을 반영해 충남도 금융경제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도민만족과 충남도 경제안정화를 위해 충남도, 15개 기초지자체, 금융회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적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재단 내부적으로도 기반을 강화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민선8기 충남도 경제정책에 부합하는 재단 지원분야는.
“충남도 민선 8기 김태흠 도지사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반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특화보증을 개발, 지원하고 있다. 보령-태안 연안관광산업 활성화와 안면도-가로림만을 아우르는 해양 생태관광 발전을 위해 서해안 신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특화보증이 대표적이다. 또한 청양·금산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화보증과 공주·부여 문화유적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보증 지원 등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지원 중이다. 앞으로도 충남도 미래전략 산업의 육성과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다”.

-올해 재단 사업 추진상황 및 방향은.
“올 한해도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을 추진 중으로 2023년 보증공급은 전년 대비 6260억원 증가한 2조 260억원으로 설정했다. 6월말 기준 1조 2658억원을 지원했으며 금리부담 완화를 위해 충남도 소상공인 자금을 전년도 대비 2300억원 확대한 5000억원 규모로 지원 중이다. 아울러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별 세분화 지원의 일환책으로 미래형 농립어업 활성화 지원, 충남 해양관광 및 백제문화 관광단지 지원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보증을 시행하고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지도 부문도 작년 대비 지원대상을 대폭 상향하고 기업형 소상공인 육성, 내포신도시 창업 활성화 패키지 지원 등으로 생존율을 점차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새출발기금 제도에 대응하는 전방위적 사고 관리, 구상권 고객만족을 위한 재기지원 강화 및 신용보증 지원을 위한 출연금 확충 등 다방면으로 재단의 지속가능 발전도 모색해 나갈 것이다”.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향상방안은.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있기에 재단이 존재한다.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이 설립됐다고 생각하며 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보증지원 제도나 경영지도, 실패고객 컨설팅 등 수혜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민과 호흡하며 현장에서 소통하는 도민중심 업무 추진으로 도민 행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단은 금융권과 원스톱, 비대면 보증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재단 방문 시 발생하는 영업손실을 최소화하겠다. 재단 영업점이 없는 금융소외지역의 접근성 완화를 위해 자체 출장사무소도 운영하고 직접 대면 상담 및 부수적 업무처리로 고객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다.
또한 재단 정책의 수혜대상 확대를 위해 재단 홈페이지, SNS, 언론, 지역화폐, 금융기관, 소상공인연합회 등 다양한 홍보매체 및 기관을 적극 활용하고 이사장이 직접 15개 전 시·군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전단지 홍보와 현장 출장상담, 정책 교육 등 현장에서 직접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적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들이 재단의 금융·비금융 지원이 필요할 때마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악화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 방안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저신용·저소득, 사회취약계층 등 서민들의 고통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규모가 영세하고 신용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금융권 자금조달은 더욱 어렵기 때문에 재단은 금융회사와 충남공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원 출연을 유도해 충남도 정책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여성가장, 장애인, 저소득층 에 대한 보증료 감면사업도 진행 중이다. 중저신용자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상환유예 조치 종료에 대비한 자체 채무상환 유예제도를 적극 추진해 상환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폐업 기업에 대한 브릿지보증 확대, 재창업 소상공인 지원 등 따뜻한 충남 경제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나가고 있다.”

-내포신도시로의 본점 이전에 따른 중점 추진 계획은.
“‘충청남도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결과에 따라 재단은 도내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내포신도시로의 본점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힘쎈 충남 도정정책 실현의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내포지역은 충남 중심에 위치해 전 지역에 대한 고른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금융소외지역 완화와 지역균형발전의 실현을 위해 지역별 찾아가는 정책 안내, 현장 출장상담 및 영업점이 없는 시·군의 출장상담소 운영 등을 적극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현장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있어 재단이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

-재단 운영 철학은.
“저의 4대 경영방침은 고객감동 경영, 청렴신뢰 경영, 상생혁신 경영, 도정실현 경영이다. 재단 미션과 비전 실현을 위해 재단의 중장기 계획에 반영해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고객감동 경영은 고객만족을 넘은 대고객감동 서비스 확산을, 청렴신뢰 경영은 투명경영 고도화를 통한 신뢰받는 재단으로의 도약을, 상생혁신 경영은 현장의 혁신 기회 발굴을 통한 선순환 체계 구축을, 도정실현 경영은 충남도 경제정책의 적극 지원으로 힘쎈 충남 구현의 핵심 역할 수행을 이뤄내고자 하는 저의 포부가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충남지역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재단은 그 어려움을 곁에서 조금이나마 경감시켜드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 소통하며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재단의 존재 이유이자 목적인 충남도 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것이며 외부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내부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만족 경영을 확산시켜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관으로서 충남경제의 안정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충남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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