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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실리는 바닥론’... 대전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

전세값도 오름세 지속... 세종 상승, 충남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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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04 14:1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아파트값이 약 19개월 만에 상승 전환된 후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집값이 반등하고 전세가도 4주째 오르면서 부동산 바닥론 인식이 힘을 받는 모양새다.

지역 중개업소 관계자는 “거래는 활발하지 않으나 지역내 선호단지와 정비사업 기대심리 있는 서구와 유성구 중심으로 매수문의 늘고 있다”며 “집값 본격 상승을 속단하기 어렵지만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5주(31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으나 전주(0.02%)보다 상승폭은 소폭 둔화됐다.

이는 지난 7월 셋째 주 반등이후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3주 연속 상승세다.

구별로 보면 서구(0.03%), 유성구(0.01%)는 상승했고, 동구(-0.02%), 중구(-0.02%), 대덕구(-0.01%)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04% 올라,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하며 4주 연속 오름세다.

구별로 보면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일부 거래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동구(0.13%), 서구(0.06%), 유성구(0.04%)는 올랐고, 대덕구(-0.03%), 중구(-0.01%)는 떨어졌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16% 상승했으나, 전주(0.25%)보다 상승폭은 줄었다. 소담·나성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하며 20주 연속 상승행진을 보였다.

전세가격은 0.22% 상승, 전주(0.14%)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한솔·새롬·다정동 위주로 임대수요가 증가하는 모양새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2%) 상승에서 보합(0.00%)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0.02% 하락하며 전주(-0.01%)보다 내림폭이 소폭 커졌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 상승폭이 전주(0.01%)보다 확대됐다.

음성군(0.17%)이 큰 폭 오른 가운데 청주시의 경우 서원구(0.07%), 청원구(0.06%), 상당구(0.05%)는 상승했고, 흥덕구(-0.02%)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02% 상승 전환됐다. 청주시 서원구(0.13%), 제천시(0.07%), 음성군(0.06%), 충주시(0.02%) 등이 올랐다.

서경화 한국부동산원 충청지역본부장은 “아파트 매매가는 일부 지역 위주로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반등하는 분위기”이라며 “전셋값은 월세 급등세에 다시 전세선호 현상이 늘면서 임차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지역‧단지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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