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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날씨와 내일날씨] 금요일에 이어 토요일까지 '태풍 카눈 예상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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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04 14:48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오후날씨와 내일날씨] 금요일에 이어 토요일까지 무더위 '주말날씨'

4일 금요일은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으로 높아지는 곳이 많아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7도, 청주 36도, 대전 35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대구 37도, 부산 34도, 제주 34도다. 

이토록 뜨거운 날씨 속에 오늘도 충청 이남 곳곳으로는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지나겠다. 적게는 5~6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우리나라에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하고 있어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6호 태풍 카눈이 제주 남쪽에서 정체하며 열과 수증기를 계속 불어넣고 있다.

카눈은 동중국해에서 정체하다가, 다음 주 초쯤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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