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 대전 0시 축제는 0시(자정, Zero O'clock)라는 중의적 시간대를 타이틀로 정했다.
0시는 오늘의 끝이자 또 다른 오늘의 시작이다.
이는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무한한 상징으로써 대전시가 품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확장성, 영원성을 내포하고 있다.
1 = 0시 축제는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중앙로 일직선 1㎞ 구간이 축제 장소다.
축제 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원도심 일대를 걸어서 맘껏 누빌 수 있다.
중앙로는 대전역에서 목척교까지는 동구, 목척교 끝 지점부터 옛 충남도청까지는 중구 지역이다.
이 지역은 대전의 대표적 원도심으로 시는 0시 축제를 통해 원도심의 경제 물꼬가 트이길 기대하고 있다.
3 = 0시 축제는 과거-현재-미래 3개의 시공간으로 구분된다.
과거존은 대전역에서 목척교 구간으로 1950년~1980년 레트로 감성이 포인트다.
현재존은 2023년 역동적인 대전의 현재를 담고 있고, 미래존은 일류경제도시로 거듭날 대전의 미래를 압축해 놓았다.
18 = 대전하면 떠오르는 캐릭터인 꿈돌이가 이번 0시 축제에서는 18m의 대형 조형물로 등장한다.
야간조형물로 세대를 아우르는 포토존이자 관광 명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68 = 축제하면 먹거리가 떠오른다.
원도심 상인회는 0시 축제로 대전을 찾을 관광객을 위해 지역 맛집 68곳을 엄선해 공개했다.
대전의 대표 음식인 칼국수와 두부 두루치기 맛집 등이 추천됐다.
77 = 0시 축제는 볼거리가 풍성하다.
부대행사만 33개인데 과거존에서는 누들대전 축제, 늘굿 한방대전, 전통시장 상점가 먹거리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재존에서는 대전웹툰캠퍼스, 디쿠페스티벌, 트램 홍보존, 대전 빵시 축제가 있다.
미래존에서는 도심 속 반딧불이 체험과 실종아동, 치매노인 지문등록이 눈에 띈다.
으능정이거리 앞 프린지 페스티벌에는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대학 동아리 공연과 플래시몹 이벤트가 34개 예정돼 있다.
700 = 대전 0시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시간여행 퍼레이드를 꼽을 수 있다.
약 700m 구간을 따라 시간여행자를 선두로 시민과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퍼레이드는 미래존이 있는 옛 충남도청에서 출발해 현대-과거존으로 이동한다.
8월 15일에는 78주년 광복절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만세운동 재현 퍼레이드가 현재존에서 펼쳐진다.
17000 = 주차장은 축제 현장 외곽으로 총 1만 7000대가 확보됐다.
무료 주차장은 대전시청, 월드컵경기장, 한밭운동장, 충남대, 목원대, 우송대, 한밭대, 대덕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다. 유료 주차장은 한밭수목원, 엑스포과학공원, 건양대, 배재대, 한남대, 대전대다.
30000 = 축제 기간 중 최대 인파 밀집 추이로 순간 최대 3만 명으로 예측했다.
K-POP 공연이 있는 무대를 비롯해 최대 밀집 지역은 성심당 사거리~성심당 케이크 부띠크 앞 골목, 중앙로 무대를 중심으로 중앙로역 1~8번 출입구, 대전역 무대를 중심으로 역전 지하상가 출입구 인근이다.
∞ = 대전 0시 축제는 무한한 가능성을 기반으로 출발한다.
무한한 사람이 오고, 무한한 경제효과, 무한한 매력까지 발산하는 축제로 8월 11일 팡파르를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