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와 내일날씨] 월요일 오후날씨부터 화요일까지 '태풍 카눈 실시간 경로'
오후 1시 기준 월요일인 7일도 폭염이 이어지겠다. 강원 영동에는 비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때 구름 많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단속적인 비가 오겠다.
하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대전 35도 △대구 33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부산 33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제주 33도 △울릉도·독도 3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8일인 화요일에도 찜통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7도로 예보됐다.
남부지방과 충남 남부 내륙, 충북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7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0∼150㎜(많은 곳 20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 5∼60㎜, 제주도 5∼40㎜, 울릉도·독도 5∼20㎜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대전, 충남 남부 내륙, 충북, 대구, 경북 동부, 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 제외) 5∼40㎜, 광주, 전남, 전북, 영남 서부 내륙 5∼60㎜(많은 곳 광주·전남·전북 내륙 70㎜ 이상)다.
한편 태풍 카눈의 실시간 경로 또한 뜨거운 관심이다. 제6호 태풍 '카눈'은 이번 주 목요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 수요일에는 제주와 남부지방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겠고, 목요일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내리겠다.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