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여름휴가 일본은 지금?
코로나 전에는 홍콩에 몰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올해 상반기에는 일본으로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과 동남아 국가들이 입국 규제를 빠르게 해제했고, 특히 일본의 경우에는 '역대급 엔저(엔화 약세)' 여파로 여행수요가 폭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 이용객은 170만 9천여 명으로, 국내 공항발 국제선 노선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인천∼도쿄(나리타)로 163만 7천여 명, 4위는 인천발 후쿠오카 128만 6천여 명, 10위는 김포∼하네다 노선으로 76만 9천여 명이 이용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해 10월부터 입국자 상한선을 폐지하고 무비자 개인 여행을 전면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