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국회 박완주 의원 (3선·천안을)은 불당 상업지구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한 불당 제2공영 주차장 조성사업 진행을 촉구했다.
천안 서북구 불당동 735번지 인근의 불당 상업지구는 지역의 대표적인 상가 밀집지역으로 주차수요 대비 주차시설이 부족해 주차난이 심각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천안시는 총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3600㎡(1080평) 규모의 불당 제2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조성사업을 계획했다.
지난 2019년 2월 공영주차장 설치 후보지 선정과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2021년 9월 중기지방재정계획 에 사업을 반영했고 2022년 11월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 후 지난 5월 공공건축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천안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급격한 공사비 상승 등의 대외 여건으로 인하여 올 하반기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 상황이며, 주차타워 건립부지 변경과 관련한 민원으로 올 8월 건립부지 위치 타당성 용역을 새롭게 진행해야 할 상황이다.
현재 건립부지 지정과 관련해 관계자 간의 협의 및 검토 중에 있으며, 건립부지 위치 타당성 용역 결과에 이은 건립부지 지정이 조속한 사업 진행의 핵심사안이 될 예정이다.
박완주 의원은 “지역의 대표적 상가 밀집 지역인 불당 상업지구 일대의 주차난을 해결할 현안사업이 건립부지 지정문제로 인해 지체되고 있다”며 “불당 제2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조성사업의 조속한 진행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