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민주당 동남4군 ‘주민밀착 지역위’ 순항 중

보은 복지관 배식봉사·사회적약자동행 특위 발족식 잇달아 진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8.08 14:00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 옥천군 통합복지센터에서 ‘사회적약자동행 특별위원회’발족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충북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와 사회적약자동행 특위 발족식을 같은 날 잇달아 진행하는 등 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한)의 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 위원장이 연초 약속했던 ‘주민생활 밀착형 지역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이다.

민주당 동남4군 지역위원회 산하 주민생활 특위 보은군지회(지회장 이형석)는 지난 7일 오전 11시부터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진행했다. 배식봉사에는 이재한 지역위원장과 이형석 지회장을 비롯해 김도화 보은군의원, 박연수 속리산둘레길 이사장, 이태영 전 건강보험공단 지사장, 정은숙 연락소장, 조윤희 여성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배식 봉사를 가진 주민생활 특위는 이재한 지역위원장이 ‘돈, 권력, 조직을 동원하는 구태정치를 버리고 주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지역위원회로 바꿔 나가겠다’는 약속과 함께 설치한 특별기구다.

이형석 지회장과 함께 행사를 주관한 김도화 군의원은 “9월에는 회인면 대청댐 노인복지관 배식봉사를 할 예정이며, 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과의 정기배식 협약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복지관 식당에서는 250여 명의 노인 장애인들이 이들이 내어주는 점심상을 받았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옥천군 통합복지센터에서 ‘사회적약자동행 특별위원회’발족식이 진행됐다. 주민생활 특위와 SNS특위, ‘찾아가는 주민제안실’에 이은 이재한 표‘변화와 혁신’4번째 작품으로, 사회적 약자와의 소통과 교감 강화 및 지역위 차원 정책 개발을 위한 특별기구다.

발족식에는 이 위원장과 김재종 전 옥천군수를 비롯해 박형용 전 충북도의원, 정일택 전 영동 부군수, 이태영 전 국민건강공단 지사장, 이병우 옥천군의회 부의장, 김도화 보은군의원, 김외식 옥천군의원, 이수동 영동군의원 등 전·현직 지방의원과 당원 특위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위 위원장에는 박영웅 전 충북도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손용환 보은 연송적십자봉사회장, 김성자 교통장애인회 영동군지회장, 노현호 전 청천면장이 임명됐다. 또 함께 특위를 이끌어 갈 9명의 운영위원도 위촉됐다.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된 박영웅 전 충북도의원은 “8월 내 사회적약자 관련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런 소통과 교감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특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한 위원장은 “이번 괴산 수해 현장을 다니면서 재난의 크기가 누구에게나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됐다”라며 “사회적약자를 위해 우리 지역위원회가 가야 할 길을 밝혀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위로 만들기 위해 현재 1~2개 기구를 추가 준비 중이다. 늦어도 10월까지는 주민생활 밀착형 지역위를 완성시킬 것”이라는 향후 지역위 혁신 계획도 예고했다.

이재한 위원장의 이런 변화 혁신 행보에 주민들도 관심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50대 보은 주민은 “일단 신선함이 느껴지는 게 사실”이라며 “주민 입장에서 중앙 정치권보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겠다는 사람이 반갑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