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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미디어 파사드: 이응노, 하얀 밤 그리고 빛'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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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08 14:36
  • 기자명 By. 고지은 기자
▲ '미디어 파사드: 이응노, 하얀 밤 그리고 빛'포스터. (이응노미술관 제공)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이응노미술관은 오는 11~30일 '2023 이응노미술관 미디어 파사드: 이응노, 하얀 밤 그리고 빛'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파사드는 이응노미술관의 건축물을 바탕으로 한 DEXM Lab(정화용), 홍지윤, Craft X(강정헌·윤영원)의 영상과 이응노 라이트 체험 프로그램, 요가·명상 및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미술관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3인의 작가들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이응노미술관 건축과 이응노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미디어 파사드를 제작했다.

외부 미디어 파사드는 오후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상영된다.

정화용 작가는 이응노의 '군상'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컴퓨터 코드를 통해 무용가의 몸짓과 이응노의 예술을 사슬처럼 재구성한다.

강정헌·윤영원 작가는 이응노의 예술 세계를 유기체적 우주로 해석하며, '군상' 시리즈를 중심으로 우주가 가진 생명의 근원과 무한성을 이응노의 창조성과 접목한다.

홍지윤 작가는 이응노의 삶과 예술에서 느낀 경의와 이응노가 제시한 동양화의 가능성에 대한 화답을 빛이라는 물질적 속성에 주목하여 미디어 파사드로 구현한다.

'이응노 라이트 요가&명상'은 상영기간 중 5회 실시되며, 미디어 파사드를 배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호흡과 감각에 집중하는 쉽고 효과적인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약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갑재 관장은 "이번 미디어 파사드는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야간 특화 콘텐츠"라며 "0시 축제로 대전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이응노라는 세계적 거장을 알리는 것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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