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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1순위는 안전…대전 0시 축제 안전관리 준비 마쳐

0시 축제 상황관리 위한 TF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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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08 17:07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대전 0시 축제 재난안전통신망 관련 상황관리 TF교육.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오는 11일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준비를 마쳤다.

우선 축제 안전매뉴얼, 타 시도 우수사례 제공, 실무회의 개최, 안전관리 관계기관 의견수렴을 거쳐 대전 0시 축제 맞춤형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대전 0시 축제 안전관리계획은 지난 7월 13일 안전정책조정실무위원회에서 사전검토, 보완을 마친 후 7월 21일 시 안전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했다.

개최 전날인 10일에는 축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 구, 경찰,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전문가(안전관리자문단)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합동 사전점검을 하는데 이를 통해 분야별 현장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행사 개최 전까지 개선한다.

또 지하상가 연결구간에 안전상황실을 설치하고 대전 0시 축제 안전 상황관리를 위한 TF를 운영한다.

TF는 총괄관리반, 상황감시반, 현장점검1반, 현장점검2반, 단속수사반으로 구성된다.

총괄관리반은 축제 안전관리 TF 운영, 상황감시반은 선별관제 시스템 운영 등 축제장 실시간 감시, 현장점검 1반은 동구지역 현장점검, 현장점검 2반은 중구지역 현장점검, 단속수사반은 행사장 불법 행위 중점단속에 집중한다.

실시간 상황공유와 신속대응을 위해 재난 관련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사용 가능한 PS-LTE방식의 재난안전통신망 총 37개를 각 상황실과 안전관리자 등에게 배부한다.

아울러 대규모 인파밀집으로 인한 통신장애 발생에 대비해 행사장에 이동통신차량을 배치해 비상 상황 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대전 0시 축제에서는 인파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선별관제시스템을 처음 도입한다.

인공지능 활용 선별관제 시스템은 CCTV를 활용해 축제장을 모니터링하면서 구역별 혼잡도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위험도를 분류해 유사시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는 시스템이다.

시 CCTV관제센터에서 운영하며 축제기간 한시적으로 연계 감시망을 구축해 안전상황실에서도 동시 감시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행사기간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재난의료 22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재난의료대응체계를 운영하며 시, 보건소, 경찰, 소방, 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 응급의료기관과 모바일 상황실을 운영한다.

가벼운 온열질환자는 질병관리청 응급조치기준에 따라 축제장 내외부에 위치한 온열질환자 쉼터 30개소로 이동 조치한다.

중증이거나 증상이 지속되는 경증환자는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즉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 조치할 계획이다.

온열환자가 많이 발생할 경우에는 중앙응급의료상황체계로 전환해 보건소에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 의료소 운영을 지원한다.

또 권역DMAT(충남대학병원, 건양대학병원)가 현장에 출동해 응급의료활동을 하고, 11개 응급의료기관은 다수 환자 수용을 위한 병상과 의료진을 확보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 "모든 축제의 최우선 과제는 안전으로 대전 0시 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공리에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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