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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태풍‘카눈’대비 농작물 및 시설관리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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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09 14:33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 보은군청사 (충청신문DB)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은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해 북상 중인 제6호 태풍‘카눈’을 대비해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과 과수 등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 및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해“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전 직원이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선제적 대응에 나서줄 것”을 강조하며, 부서별 재해 예방 대비사항, 신속한 재해 대응을 위한 협조 요청 사항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농가는 강풍에 대비해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은 밀폐하고 끈으로 단단히 고정시켜 골재와 비닐을 밀착시켜야 하며, 비닐 교체 예정인 하우스는 미리 비닐을 제거해야 한다. 배수로 잡초 제거 및 배수시설을 정비해 원활한 물 빠짐을 유도해야 한다.

참깨, 콩, 고추 등 쓰러짐이 예상되는 밭작물은 지주시설을 보강하고, 밭작물과 노지채소는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비가 내리기 전에 주요 병해충 예방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과, 복숭아 등 과수의 경우 수확기인 품종은 서둘러 수확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열매가 떨어지거나 가지가 찢어질 수 있으므로 가지를 지주시설에 고정해야 한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쓰러진 작물을 서둘러 세우고 흙을 보완해주며 병에 걸렸거나 상처를 입은 열매는 빨리 제거해 다음 열매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최재형 군수는“이번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과 지원을 강화해 피해 예방과 사후 조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노후 주택, 위험지역 내 주민들은 미리 가까운 경로당 등으로 대피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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