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건강상담을 비롯해 섬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혈압 및 혈당 체크, 초음파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질병 유무를 확인했다.
병원 의료진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여름 섬 생활의료봉사를 이어오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 올해 다시 재개했다.
간담췌외과 김석환 교수는 "봉사단원들에게 고마워하는 마을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의료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진료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