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괭생이모자반, 피부질환 연계 항염증 성분 발견 특허출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8.10 11:32
  • 기자명 By. 신준섭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충청신문DB)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 갈조류인 '괭생이모자반' 에서 다양한 피부질환과 연계되는 항염증 효능 성분을 발견하고 특허 등록을 10일 마쳤다고 밝혔다.

괭생이모자반은 매년 중국 연안에서 제주 바다 등으로 대량 유입되어 해양환경을 훼손하고 양식장 시설을 파손하는 등 문제를 일으켜 바다의 불청객으로 불리고 있다. 수거된 괭생이모자반은 일부 농가에서 퇴비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폐기를 위해 많은 예산을 들이는 상황으로, 추가적인 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7년부터 괭생이모자반 활용 연구를 수행해 바이오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연구 결과들을 도출하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천연물자원실 연구팀은 해당 괭생이모자반 연구 결과를 2021년 저명 국제학술지인 'Algal Research'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유망기술 설명회를 통해 산업적 활용도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해양생물 유래 기능성 효능 소재 탐색과 관련된 항염증 소재 발굴 등 해양바이오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괭생이모자반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 소재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완현 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괭생이모자반을 자원화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괭생이모자반 유래 알긴산 연구 등 소재화 연구와 효능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소재 규격화 연구를 진행하여 건강기능식품 등의 소재로 상용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