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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배구선수, 제천에서 열띤 경쟁 예고…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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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15 09:31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제78회 전국종별 배구선수권대회 장면 (사진=제천시배구협회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전국 대학 배구선수들이 충북 제천을 찾아 대한항공배 차지를 위해 9일간의 열띤 경쟁을 벌인다.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제천체육관과 어울림체육센터 등 2곳에서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대회가 열린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최하고(회장 홍기호) 제천시배구협회(회장 이건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A그룹 인하대·한양대·충남대·경기대·조선대·성균관대·중부대·명지대·경상국립대·경희대·홍익대 등 11팀과 남자 B그룹 구미대·목포대·우석대·호남대 등 4팀, 여자부 목포과학대·단국대·호남대·우석대·광주여대·경일대 등 6팀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대회에 참가한 총 21개 대학팀은 각각 풀리그로 대회를 치른 뒤 각조 1~2위 팀이 출전하는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전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과 6시 준결승전, 24일 오후 2시 결승전은 JTBC TV로 생중계된다.

시 관계자는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며 "대학배구대회를 통해 얼어붙은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유튜브 및 TV 생중계를 통해 제천시의 브랜드이미지 홍보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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