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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충청권 교육청,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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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15 12:51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독립기념관·충청권 교육청,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실시(사진=독립기념관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오는 19일까지 광복 78주년을 기념해 충청권 4개 교육청(대전, 세종, 충남, 충북)과 공동으로 충청권 역사동아리 고등학생 대상으로 일본 독립운동사적지 답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2일부터 3일까지 독립기념관과 충청권 4개 교육청은 21개 고등학교의 21팀 역사동아리 학생 146명 대상으로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운영했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은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되어 매년 충청권 역사동아리 학생들 대상으로 독립운동사의 올바른 이해와 투철한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온 프로그램이다.

이번“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서는 역사동아리 21개 팀이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은 역사적 사실과 가치가 담긴 독립기념관 전시물을 소개‧관람 안내하는 전시관 활동지를 기획해 발표하는 활동을 추진했다.

이후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투표를 통해 우수동아리 4팀(충남여고 ‘역사놀이터’, 고운고 ‘우연’, 충북여고 ‘HOT’, 천안중앙고 ‘역동’)의 활동지가 선정됐다.

우수 활동지 4종은 광복절인 8월 15일 관람객 대상으로 무료로 배부되며, 특히 충북여고 ‘HOT’은 관람객 대상으로‘독립의 문을 여는 협력의 열쇠’제목의 활동지 기반으로 전시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서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28명의 학생은 8월 16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도쿄, 가나자와, 교토, 오사카 지역 사적지 답사에 참여하게 된다.

한마당 활동을 통해 탐구한 2‧8독립선언, 의열 활동을 되새기며 2‧8독립선언기념비 및 기념자료실, 이봉창‧김지섭‧서상한의사 의거 현장, 윤봉길의사암장지 등을 둘러본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관동대진재 조선인 학살 100주기를 기념하여 일본의 시민단체(봉선화)와 일본 정부가 세운 조선인학살 관련 추도비도 비교 답사하며 그 의미를 되새긴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활동과 답사에 참여한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가치에 공감하고 독립정신 계승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청권 4개 교육청과 함께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운영하는데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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