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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탈플라스틱 전환 2단계 본격 추진

탈 플라스틱 전환 15개 시군으로 확대…도 산하 공공기관도 적극 동참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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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15 12:16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탈 플라스틱 전환 정책’을 다음달부터 도내 15개 시군으로 확대한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탄소중립을 위해 다음달부터 도내 15개 시군으로 ‘탈 플라스틱 전환 정책’을 확대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탈플라스틱 전환정책을 도청 중심의 1단계에 이어 시·군까지 확대하는 2단계를 본격 추진한다.

지난달 31일 체결한 도와 시군의 공공기관 탈플라스틱 전환 및 범도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도내 15개 시군은 다음달부터 △1회용품 없는 깨끗한 공공청사 조성 △시군 설립·운영 공공기관·장례식장·영화관·운동경기장 1회용품 제공금지 △1회용품 없는 행사 전환 등을 시행한다.

도는 산하 공공기관에는 탈 플라스틱 전환 확산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 동참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탈 플라스틱 전환 이후 6-7월 도청과 도의회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 양은 17.6㎥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8㎥ 대비 34.3%(9.2㎥), 가연성 생활폐기물은 244.8㎥ 대비 230.55㎥으로 5.8%(14.2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확대·강화된 1회용품 사용규제 집중 홍보 및 현장 계도 및 매달 10일 ‘1회용품 없는 날’ 지정 및 캠페인 전개, 플라스틱 감축 홍보·교육 확대 등 범도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는 11월 시행되는 탈 플라스틱 전환 3단계 범도민 확산에 앞서 17일 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탈플라스틱 전환 정착 및 범도민 확산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재수 기후환경국장은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이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문화확산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은 거창한 구호보다 작은 실천이 더욱 중요한 만큼 지금의 나와 미래세대를 위해 탈 플라스틱 전환에 전 도민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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