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ETRI-KT, 제2회 Network-AI 해커톤 개최

AI 기반 네트워크 분야 우수 인재 발굴 및 채용 연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8.16 11:55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연구진들이 제2회 Network-AI 해커톤 행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ETRI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ETRI가 KT와 손잡고 18일까지 ‘네트워크 지능화를 위한 AI 모델 개발 해커톤 행사’의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ETRI는 우수 인재 발굴과 채용 연계로 네트워크 지능화 기술의 확산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통신사업자인 KT는 자사의 네트워크 데이터를 공개해 국내 네트워크-AI 기술과 활용도를 제고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자 한다.

네트워크 지능화 기술은 다가오는 6G 및 미래 네트워크에서 AI/ML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응용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는 서비스 품질 보장과 체감 향상을 위해 요구되는 핵심 기술이다.

특히 다양한 통신서비스의 확산에 대비해 기존 방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은 꼭 필요하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의 양질 데이터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핵심 요소다.

이번 ‘제2회 통신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해커톤’ 행사는 국내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3일 온라인 예선을 거친 후 내달 15일 오프라인 본선과 시상식이 개최된다.

‘Network AI 기술 경연의 장’이 될 이번 해커톤의 주요 내용은 무선 기지국 장비의 통계 데이터를 활용한 인구 밀집도 예측 문제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의 신속한 조치를 위한 경보 유형 분류 문제이다.

참가자들은 두 문제에 할당된 데이터셋을 활용해 AI 모델을 개발하고, 평가 기준은 모델의 근사치와 정확도에 기반한다.

최종 선정된 상위 6개 팀은 본선에서 오프라인 발표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시상식에서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채용 연계 가산점 부여 등 기회가 주어지고, 최종 본선에서는 관련 산업체 및 학계, 연구원 등이 참여해 기술 소개 등 부대행사를 통해 국내 네트워크 지능화 및 자동화와 관련한 기술·산업적 교류의 시간도 가진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은 “KT는 네트워크 분야에서 AI와 SDN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왔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관련 생태계 활성화와 네트워크 안정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네트워크연구본부장도 “두 번째 맞는 이번 네트워크-AI 해커톤 행사에서 유무선 통신망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실생활과 연계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제를 다뤄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ETRI와 KT는 산·학·연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 네트워크 지능화 분야에서 한국이 글로벌 선도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