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K온, 서산오토밸리 산단에 배터리 공장 증설 MOU

2025년까지 1조 5000억원 투자협약 체결…지역 내 신규 일자리 800명,연간 1241억원 부가가치 창출 효과 기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8.16 13:26
  • 기자명 By. 윤기창 기자
▲ 서산시가 16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전기자 배터리 생산 대표기업 SK온과 서산 오토밸리 산단에 1조 5000억원 규모의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 윤기창 기자 = 서산시가 16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전기자 배터리 생산 대표기업 SK온과 서산 오토밸리 산단에 1조 5000억원 규모의 공장 증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8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1241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3자 간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SK온은 2025년까지 지곡면 오토밸리 일반산단 내 서산공장 잔여 용지에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4만 4125㎡, 연면적 12만 6909㎡의 배터리 제조 3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SK온은 2012년부터 SK이노베이션이라는 사명으로 오토밸리 내 서산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2018년까지의 단계적 증설로 총 연간 5기가 와트시 규모까지 배터리 생산량을 확대해 왔다.

SK온의 이번 대규모 증설투자로 서산공장의 배터리 생산능력은 연간 5기가 와트시에서 4배인 20기가 와트시로 대폭 확대돼 연 20만 대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내 8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과 매년 1241억원의 부가가치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역 내 관련 전기차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투자는 국내 배터리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SK온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동차 산업 발전을 기대한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투자기업 기업에 대한 다각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서산을 건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