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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7년까지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단 조성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승인, 사업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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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17 12:31
  • 기자명 By. 윤기창 기자
▲ 박정식 투자유치과장이 17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 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 윤기창 기자 =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가 2027년까지 민간개발분양방식으로 추진된다.이 사업은 sk에코플랜트(주)가 7120억 원을 투자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식 투자유치과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달 20일 충청남도가 승인한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시정브리핑을 열고 사업 개요, 추진사항,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는 민선8기 이완섭 서산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인 우량기업 100개 이상 유치에 필수적인 역점 사업으로, 시는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226만㎡(약 68만평)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산읍 대죽리 일원의 대산 산업단지는 울산, 여수와 함께 명실상부 전국 3대 석유화학단지다.

이곳 단지에는 HD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국내 굴지의 석유화학사와 60여 개 중소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특히 이 지역은 그간 약 40개 기업이 이 단지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추가 산업단지 개발 수요가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시는 SK에코플랜트의 제안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충남도는 지난달 20일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했다.

이에 시는 후속 절차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특수목적법인(SPC)출자를 위해 시 의회 동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신속히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편입 토지 등 보상과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석유정제품 제조업(C19), 화학제품 제조업(C20),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등의 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산단 조성이 지역특화산업인 첨단 석유·화학업종의 확장 수요에 대응하고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해 기업유치와 자동차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산업단지가 가동되면 약 1만 명의 계획인구 유입, 생산 유발 4조 8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 4000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정식 투자유치과장은 “국내외 경제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기업 투자가 어려운 여건이지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해 일자리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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