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목요일 현재 전국 많은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도 밤낮 없는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세종 32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울산 30도, 창원 32도, 제주 31도 등이다. 여기에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전망이다.
저녁까지 일부 소나기가 오는 지역이 있겠고 특히 남부지방에는 강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경북권·경남 내륙 5~60mm, 서울·경기 내륙·강원 내륙·충청권·전라권·제주도는 5~30mm다.
18일인 토요일 내일은 오전부터 새벽 사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상권 해안에는 비가 오겠다. 18일 아침 최저 기온 21~25도, 낮 최고 기온 27~33도 되겠다.
내일에 이어 일요일까지 이번 주말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에 너울이 유입돼 해안가에서 높은 물결이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동해 앞바다와 부산 앞바다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막바지 휴가철인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