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동량면 하곡마을의 농업 부가가치를 높이고 도농교류 촉진을 위해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조성하고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하곡녹색농촌체험마을은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840㎡, 건축면적 218.82㎡로 다목적 체험관 1동과 마을농산물판매소 1동으로 조성됐으며, 홈페이지 등을 구축하고 도시민들에게 전통 솟대체험과 농업·농촌체험 활동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곡마을(이장 이천재)은 옥녀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개천산과 충주호의 중앙부분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마을로 수천년 이어온 전통문화인 솟대가 마을 곳곳에 세워져 있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경관과 전통문화자원이 잘 보전돼 있으며 현재 58가구 107명이 거주하고 있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