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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탄금호조정경기장 건설 ‘순조’

문화재청, 마리나센터 백제 유적 ‘원형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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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28 18:02
  • 기자명 By. 안기성 기자

-보트하우스 유적 피해 최소화 건축설계 마련

오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릴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일대의 백제주거지 발굴유적 보존방법이최종 결정됨에 따라 탄금호조정경기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발굴유적 보존방법을 놓고 조정경기장 일부시설의 착공 지연 등 공사차질을 우려했으나 문화재청은 지난 20일 2차 문화재 전문가 사전검토회의를 거쳐 23일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마리나센터 부지의 백제주거지는 원형보존하고 보트하우스는 유구의 훼손을 최소화하는 건축설계를 마련해 차기 위원회 검토 후 건축할 것’이라는 심의·결정사항을 27일 충주시에 통보해 조정경기장 건설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앞서 지난달 25일 문화재위원회 매장분과 11차 회의에서 마리나센터 부지의 백제주거지 유적 ‘공원부지 내 이전복원’결정과 상이한 결정이며, 학계와 충주지역 시민단체에서는 위원회 당초 심의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시는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과 2차 문화재 전문가 사전검토회의에서 위원들의 권고사항을 받아들여 마리나센터 백제주거지 ‘원형보존’을 결정하고 이날 이종배 충주시장이 직접 위원회에 참석해 설명했다.

시는 유적 보존방법이 이번에 최종 결정됨에 따라 마리나센터는 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과의 협의로 하천점용허가를 통해 매립공사 후 하천방향으로 30m 이동해 시공할 계획이다.

또 보트하우스는 파일위치 및 수량 등 유적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마리나센터와 함께 내년 2월 착공해 연말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충주 탄금호조정경기장은 내년 4월 열리는 런던올림픽 조정경기 아시아지역 예선대회를 위해 그랜드스탠드와 피니쉬타워를 같은해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 6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2013년 8월 25일부터 9일 동안 80개국 2300여명이 참가해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안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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