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지난 7월 21일 공주시 금흥동 소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붙은 차량을 지나던 시민이 발견하고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은 사례가 있다.
같은 달 20일엔 신풍면 소재의 한 단독주택에선 배전반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감지기 소리를 들은 집주인이 신속히 대피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도 있다.
장임수 예방안전과장은 “이러한 피해 저감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막을 수 있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설치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