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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분양시장 기대감 커진다

이달 전망지수 기준선 2달 연속 상회... 둔산 자이 아이파크 흥행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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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21 16:5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달 분양전망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기준선(100)을 2달 연속 상회하며 분양여건에 대한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

이는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대책과 금융지원정책, 일부지역의 집값 회복세 등으로 인해 사업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 숭어리샘 재건축단지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이달 분양에 돌입해 흥행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서구 탄방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동, 전용면적 59-145㎡ 총 197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53세대가 일반분양이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8월 대전지역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105.3으로, 전월(114.3)대비 9.0P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분양전망지수는 지난달 기준선을 14개월 만에 돌파한 이후 2달 연속 웃돌고 있는 것.

분양전망지수(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세종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100.0으로, 전월(76.9)보다 23.1P 상승하며 분양사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다시 커지고 있다.

충남의 이달 분양경기 전망지수는 81.3으로 전월(107.7)대비 무려 26.4P 급락하며 주택사업자의 부정적 인식이 커지고 있다.

충북 아파트전망지수 역시 92.3으로 전월(100.0)대비 7.7P 하락했다.

이달 아파트 분양가격은 다소 하락, 분양물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10.6으로 전월대비 7.1p 하락했으나 4개월 연속 100이 넘는 전망이다. 시멘트 가격 인상 예고 등 건설원가 상승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분양가격 전망은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물량지수은 9.3p 상승한 104,5로, 올 들어 처음으로 100을 상회하는 전망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거래량이 늘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그 동간 미뤄왔던 분양계획물량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분양물량은 전월대비 9.0p 감소한 89.4로 전망됐다. 공급물량 감소와 청약수요 개선 등으로 미분양 물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조사시점마다 전망치의 등락폭이 크게 나타나며 추이를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별 분양사업 여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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