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에 따르면 21일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통과됐다 . 대전 연구 · 인재개발 특화지구 구축 사업은 해당 사업의 내역 사업으로 포함됐는데, 해당 사업은 크게 두 축인 우주기술 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712억원) 과 연구현장 연계형 우주인력 양성사업 (261억) 으로 구성됐다 .
우주기술 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사업은 ▲임무 중심 교육시설·장비 구축, 운영 , ② 산학연 연계 실무교육 모델 개발 확산 , ③ 우주 연구 네트워크 허브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센터를 대전 유성구에 건립하는 사업으로 향후 5년간 712 억원 ( 국비 470억 5000만원, 지방비 240억, 민자 1억 5000만원) 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
또 연구현장 연계형 우주인력 양성사업은 ▲큐브위성 지원센터 사업 ▲위성정보활용 교육센서 사업 ▲기상·기후 관측 모니터링 큐브위성 개발 및 기술확산 사업으로 구성되며 각각 향후 5~6 년간 국비 43 억원 , 68 억원 , 150 억원이 투입된다 .
우주산업클러스터 사업은 당초 정부가 경남과 전남 2개 지역만 특화 지역으로 선정하려 했으나 지역 정치권 등이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여 결국 대전까지 포함한 3 축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
조승래 의원은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대전의 인프라와 인력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관련 예산들을 대거 확보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며 “현재 R&D 예산 편성이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추후 국회 예산 심의단계에서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