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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순자 폭로 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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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23 13:48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나는 솔로' 16기 최연소 출연자이자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깨발랄의 아이콘' 순자의 폭로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순자의 전남편 친동생이라고 밝힌 A씨가 "순자는 결혼 생활 내내 육아와 집안일은 뒷전이었고 애한테 휴대폰 하나 쥐여주고 본인도 핸드폰 삼매경이었다"라는 글을 적어 파장이 일었다. 

나는 솔로 16기 순자 인스타그램

내용을 살펴보면 순자에 대해 "카드론은 말 할 것도 없고 현금 서비스까지 받아쓰며 빚이 일억이 넘었다"라며 "사용내역에는 술집... 일억이나 되는 돈을 먹고 노는데 썼다는 게 이해되시나요?"라며 반문했다. 이어"빚 갚아줄 남자 찾아서 나는 솔로에 나와서 피해자인 척 하는게 맞나"라며 되물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또 다시 피해자인 척 저희 오빠와 저희 가족을 모욕할 경우 이혼 과정을 공개하겠다. 지금이라도 편집 요청해라. 더 참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나는 솔로 16기 순자 인스타그램

순자는 해당 폭로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로 함께 올려 반박에 나섰다.

순자는 "소중한 아기를 건드리니 반응해야겠다"라며 "저 시누이도 없었고 주량도 3잔이라 술도 안 마신다"라며 밥 먹고 카페 가는 코스로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카드론 일절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저 워킹맘인데 어린이집 보내는 게 마음 아파서 집에 선생님 오셔서 케어해주시고 있다. 그리고 돌도 안된 아이가 휴대폰을 어떻게 쥐고 보나요"라며 해당 폭로글 작성자와 함께 해당 폭로글에 악성 댓글을 단 사람들에도 경고했다.

앞서 16기 순자는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해 "전 남편에게 생활비를 안 받았다. 그래서 아빠 카드를 쓰고 그랬다. 남자가 자꾸 돈이 없다고 하니까 아빠 카드를 빼서 쓴 거다. 저는 아빠 도움이 당연했다. 그게 도움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내 삶의 일부라고 당연하게 여겼다. 바보같이 살았다"고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나는 솔로 제작진이 본인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연예인을 포함한 유명인에 대한 폭로글이 자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폭로글들이 정확한 '팩트체크' 보다는 쉬운 가십거리로 회자되기도 한다. 공익광고에서도 보이듯이 이러한 허위정보 전염병을 막는 백신은 '팩트체크'뿐이다. 

16기 순자는 1994년생으로 올해 29살로 자녀 1명을 키우고 있다. 이혼 후 3개월 만에 출연해 행복한 일상을 꿈꾸며 취미로는 게임을 좋아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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