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연구회 회원 5명(민경배, 박주화, 송활섭, 이병철, 이재경 의원)을 비롯해 발제를 맡은 충남대 김동화 교수와 대전시 최원석 체육진흥과장, 대전시체육회 이승현 시민체육본부장, 최대현 체육진흥본부장이 참석해, 대전 체육 발전을 위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경배 연구회 회장은 "체육은 단순히 건강을 위한 활동을 넘어 여가 생활을 풍성히 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필수 요소로 바라봐야 한다"며 "대전의 체육 발전을 위해 체육회뿐만이 아닌 대전시, 교육청, 의회 등 각계 기관 모두의 유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화 교수는 발제를 통해 "스포츠 스타 선수 영입은 비인기 종목에도 시민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이러한 시민의 관심은 다양한 체육 인프라 구축과 생활체육 활성화로 이어진다"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 송활섭 의원과 이병철 의원은 각각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과 체육 관련 예산 배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이재경 의원은 체육 인프라 구축에 있어 객관적 지표를 통한 공급 계획 수립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