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대전시교육청 및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업무담당자와 학습코칭지원단 40명을 대상으로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청소년 정신건강 회복 및 지원 방안’을 주제로 대전교육연수원 분원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또 학습바우처 의료기관과 연계해 상담·치료를 받는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다양한 부적응 원인과 치료 사례를 공유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학습코칭지원단은 학습 부적응과 관련해 호르몬과 인지기능 및 감정의 상관관계, 뇌파검사를 통한 선별 검사, 약물치료와 심리치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의 다양한 학습 부진 요인을 파악·협력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정서적인 문제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