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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사건, 그알 '국민 청원까지 등장' 어떤 논란 담겼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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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24 14:40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피프티피프티 인스타그램

편파 방송으로 논란에 휩싸인 '그알'에 폐지 청원이 등장했다. 

청원인은 "SBS는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없다고 팩트 체크도 안하고 부모들 주장을 그대로 다 방송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식으로 작정하고 어트랙트 대표를 악덕 사장으로 묘사한 이유가 뭔가. 공영방송이면서 편파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를 폐지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프티피프티 4명이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하기 전에 피프티피프티에 대한 상표권을 부모들이 수천만원을 들여서 신청한 얘기는 왜 쏙 뺐나요? 부모들은 전홍준 대표가 지난 2달간 여론전으로 대중들이 피프티피프티를 욕하게 만들어서 자신들이 상처 입었고 이런 상황이라 소속사로 돌아가기 싫다는 헛소리를 했는데 가처분 소송을 하기 전부터 이미 부모들이 소속사와의 계약을 깨고 지들끼리 피프티피프티 상표로 사업을 하려고 한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해당 글은 하루 만인 24일 오후 2시 20분 기준 4096명의 동의를 얻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31년 동안 SBS 간판 프로그램으로 사회 전반의 문제점들을 고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인 만큼 시청자들의 실망감이 더욱 거센 것으로 보인다.  

그알, 어떤 내용 담겼길래?

피 '그알'에서는 모 걸그룹의 전속 계약 분쟁에 관해 잘 알고 있거나 아이돌 산업에 대해 잘 아시는 관계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전하며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대해 다룰 것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피프티피프티 사태에서 누락된 점들이 많아 편파적인 내용들이 담긴 것이 문제였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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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하나가 음원 정산이 6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음원 부분의 정산이 빠진 것이 방송되지 않았다. 이 외에도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의 가족 측이 상표권을 출허한 것이 누락됐다.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에서 다뤄진 상표권 관련 논란은 '피프티피프티 상표권 피눈물 나는 실체'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며 논란이 크게 떠오르게 됐다. 영상 내용에 따르면 피프티피프티 부모는 한글명으로 상표권을 등록했다. 이진호는 "영문 등록을 알고 한글로 등록한 게 괘씸죄다. 다 알고 진행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부모님 명의로 60건의 상표권을 등록했다. 등록에 관납료 56000원에 보수료 건당 20만 원씩. 총비용이 1536만 원"이다. 이진호는 "만일을 대비했다고 보기에는 너무 많은 비용이고, 철저한 계산하에 진행됐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영문명은 이미 소속사 측에서 등록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소속사가 우선권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현재 멤버들이 전속계약 해지 신청을 법원에 해둔 상태라 향후 재판 과정에서 돌발 변수가 생길 수 있기에 상표권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게 됐다. 

'중소돌의 기적'에서 '통수돌'로 전락해 버린 피프티피프티 사태. 그 진위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미 이 사태로 심어진 부정적 여론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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