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공주시 “돌봄 필요한 대상자 모집합니다”

돌봄 필요한 중장년, 가족돌봄청년 대상 서비스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8.24 13:53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공주시 CI.(충청신문 DB)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지난 7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시행을 앞두고 대상자를 오는 31일부터 모집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장년(만40~64세)과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이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만13~34세)에게 재가 돌봄 및 가사,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서비스이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재가 돌봄·가사나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기본서비스와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하는 특화 서비스로 구분된다.

기본서비스(재가돌봄·가사서비스)는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월 12시간에서 최대 72시간까지 제공하며, 특화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 병원 이동이나 동행 보조, 병원 접수·수납 등을 지원하는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거동 불편 등 부득이한 사유로 직접 방문이 불가능할 경우 전화, 우편 또는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지원 기간은 6개월로, 재판정을 통해 총 3회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에 따른 차등화된 본인부담금을 지급하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8일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제공기관으로 공주돌봄사회서비스센터와 도덕노인복지센터 2개소를 제공기관으로 지정등록 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적인 준비를 마쳤다.

해당 기관은 기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온 능력 있는 기관으로 이번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품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돌봄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 증가하고 1인 가구 급증, 국민 인식 변화 등으로 가족돌봄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며 “그동안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이 일상돌봄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