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점검에는 류동훈 교육장과 문선희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 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친환경 농산물과 우수 식자재 유통·공급 실태 등 운영 현황을 듣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친환경·지역 우수 식자재 공급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먹거리인 만큼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식재료 취급, 학교 납품 전 검수 작업 현장, 식재료 보관 실태 등 위생·안전에 대해서 꼼꼼히 살펴봤다.
류동훈 교육장은 “학교급식에 대한 학교운영위원장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공주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센터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 우리 아이들이 먹는 먹거리인 만큼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가 학교(유치원)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문선희 회장은 “아이들 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도가 중요하고 급식의 질 개선을 위해 세심하게 관심을 가져줘야 아이들에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오늘을 기회로 공주 학교급식이 발전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공주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가 홍보대사가 되겠다.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공주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이문기 센터장은 “현재 공주산 식재료를 45개 농가에서 80여 개 품목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향후 관내 친환경 및 우수농산물 공급 확대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와 마음 놓고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공주시로부터 지정위탁을 받아 선정 납품업체 관리 및 계약, 수․발주, 안전성 검사와 물류관리(배송) 등 물류기능을 우성농협이 담당하고 있으며,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87교 1만 49명에게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