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주말여행] 서울, 인천 가볼만한 곳은? 서울거리공연 버스커페스티벌, 도봉옛길 문화제, 신사리 상권 릴레이 이벤트,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가을의 두번째 절기인 처서가 지난 가운데 전국 곳곳에 내리는 비로 더위가 점차 물러가는 모양새다. 나들이 떠나기 좋은 계절, 이번 주말 충청신문 주말여행 추천 여행지는 서울과 인천 지역이다.
서울거리공연 버스커페스티벌
행사기간 : 2023.08.25 ~ 2023.08.27 (3일간)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양녕로 445 노들섬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2-332-2965 | 홈페이지 ←바로가기
2023 서울거리공연단이 참여하는 만들어가는 버스커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이번 주말은 노들섬으로 가보자. 2회차를 맞은 올해 축제는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에서 활동 중인 거리공연단 50팀이 참여한다.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다채로운 구성의 공연이 진행될 잔디마당 테마콘서트는 25일 '내 인생의 여름 OST'를 주제로, 26일에는 '응답하라! 1990~2000 콘서트'를 주제로 무대를 선보인다.
첫날은 '겨울왕국', '응답하라 1988' 등 유명 영화, 드라마의 OST를 거리공연단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고 둘째 날은 '응답하라! 1990∼2000 콘서트'에서는 '애상'(쿨), '니가 참 좋아'(쥬얼리), '촛불 하나'(god) 등 관객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흥겨운 노래가 시민과 만난다.
도봉옛길 문화제
행사기간 : 2023.08.24 ~ 2023.09.02
주소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71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2-905-4026 | 홈페이지 ←바로가기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제3회 도봉 옛길 문화제 1973'이 열렸다.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도봉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야외 전시를 시작으로 본 행사가 이어진다.
24일부터 시작하는 야외 전시회는 지난 50년 동안 도봉구가 성장한 모습을 되돌아 보는 한편, 1970년대 도봉 옛길 이용자를 만드는 참여형 작품 등이 공개된다.
다음 달 2일 방학 사계광장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서는 도봉 옛길 거리공연과 지역 문화예술인이 기획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봉옛길 스탬프투어 "도봉옛길 뚜벅뚜벅"은 우리동네 근처 마실 나가면서 스탬프도 찍고 커피도 마시고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어 도봉동의 매력에 대해 보다 더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이벤트가 되겠다.
신사리 상권 릴레이 이벤트
행사기간 : 2023.08.24 ~ 2023.12.30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별빛 내린천 수변무대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2-554-9795 | 홈페이지 ←바로가기
별빛 내린천 신사리 상권 릴레이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문화 예술인이 각자의 예술 활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관객들과 만나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동시에 신사리를 찾은 많은 예술인과 지역 구민들이 지역 상권에 방문하는 계기를 제공하여 신사리 골목 상권을 보다 더 생기있게 만들고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하는 행사이다.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기간 : 2023.08.26 ~ 2023.10.22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7번길 80 중구청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SNS, 홈페이지 ←바로가기
인천개항장은 문화재가 주는 독특한 분위기와 시선, 낯설지만 새로운, 유니크한 매력이 있다.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문화재와 함께 과거,현재,미래를 오고가는 시간여행으로 초대한다.
더위가 한풀 꺾여 더욱 선선한 날씨에 인천의 거리를 거닐며 즐길 수 있는 8가지 야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문화재 미디어 아트부터 파서블 스탬프 투어, 개항 패션 위크, 개항장 단만극, 140 플래시몹,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까지 개항장의 변천사를 한 눈에 즐겨볼 수 있다.
축제에 빼놓을 수 없는 먹을거리도 준비됐다.
특히 오는 26일 토요일과 27일 일요일에는 KPOP 랜덤 댄스가 펼쳐진다. 안무를 숙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