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공주시에 따르면, 우형욱 한국스카우트광주연맹장은 25일 공주시를 찾아 잼버리 대원들이 남은 일정을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해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최원철 공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형욱 한국스카우트광주연맹장은 “급박한 일정에도 놀라울 정도로 많은 것을 준비 해주고, 무엇보다 안전에 신경을 써 준 공주시 측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시는 지난 8일 태풍 6호 ‘카눈’ 북상 등으로 인한 기상 악화로 인해 새만금을 떠나 공주시로 향한 잼버리 대원 300여 명에게 4박 5일간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바 있다.
특히, 지역 기관단체, 공주대 측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대원들을 위한 식사와 생필품 지원, 의료 서비스, 안전관리를 위한 순찰 활동은 물론 주요 문화유적 탐방, 도자기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전개해 호응을 얻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를 찾은 손님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청소년들의 문화 올림픽인 잼버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지역 기관단체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