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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청원생명축제’ 지역대표 축제로 자리잡는다

지난 축제 문제점 5가지 개선…다양한 즐길거리 정체성 담아낸 콘텐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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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27 15:12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는 25일 2023 청원생명축제 실행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청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2023년 청원생명축제’가 지역대표 축제로 자리잡는다.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는 25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2023 청원생명축제 실행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인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24명의 축제 추진위원과 축제 실무추진단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그간 축제 추진 현황. 축제 실행계획 보고, 축제 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 및 축제 실무추진단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하는 등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지난 축제에 나타났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5가지 개선 포인트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공간 문제 개선이다. 캠핑장으로 사용되는 공간을 축제장으로 구성함에 따라 발생된 시설물 훼손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대형텐트를 설치하고 넓은 축제장에 비해 쉼터가 부족해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보다 2배 가까이 쉼터 공간을 확대했다.

두 번째는 즐길거리 개선이다. 청원생명축제만의 정체성을 담아낸 콘텐츠가 부족하고 킬러콘텐츠가 약하다는 의견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농산물을 활용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옛 부강면 낙화놀이 시연행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축제의 맛 개선이다.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너무 저렴한 가격을 강요해 음식의 질을 떨어트리는 것보단 시중가와 비슷하거나 저렴하되 합리적인 가격이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음식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전문 식당을 선정했다. 또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먹는 재미로 축제의 맛을 한층 더 올릴 계획이다.

네 번째는 교통·주차 문제의 개선이다. 작년에 축제장과 먼거리에 위치한 셔틀버스 주차장으로 인해 다수의 관람객이 불편을 호소했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축제장 근처에 1000대 수용이 가능한 셔틀버스 주차장을 확보했다.

또 오창프라자에서 축제장을 운행하는 순환버스도 주말에는 증차해 대중교통으로 축제장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마지막으로 축제 운영 문제 개선이다. 입장권의 종류에 따른 색깔·크기 등의 차이로 혼동이 생긴 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어린이·청소년권을 없애고 일반권(5000원) 하나로 통일했다.

많은 인파로 인한 쓰레기 발생 및 화장실 청결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청소 인력을 늘리고 구역별로 담당 청소요원을 배치해 수시로 관리하도록 하는 등 청결한 축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5가지 개선 포인트를 중심으로 오감이 즐거운 100여가지의 프로그램과 100여개 농가와 축산단체가 운영하는 농·축산물 판매 등으로 10일간 빽빽(100·100)한 즐거움이 축제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신병대 부위원장은 “청원생명축제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축제의 내실화에 무엇보다 힘쓸 예정”이라며 “앞으로 남은 한달간 최선을 다해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는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10일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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