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세 번째 열리는 산사음악회는 그동안 전국을 휩쓸었던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다가 이번에 새로 개최되는 임동창의 풍류는 금산지역은 물론 전국의 음악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금산의 주요 예술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음악회는 1부 식전행사로 금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산국악관현악단, 아코디언. 색소폰앙상블, 버꾸춤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2부 풍류마스터 임동창, 대금 이생강, 사물놀이 김주홍과 노름마치, 판소리 왕기철. 왕기석, 성악 칸투스, 명지, 타타랑 등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정상급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출연해 국악과 클래식의 조화와 동서양의 음악을 선보이면서 멋들어진 신명의 풍류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 이전까지 보광사에 올라오시면 산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자연식 밥상도 즐길 수 있다.
풍류마스터 임동창, 15세의 늦은 나이에 피아노를 시작해 20세에 완벽한 피아니즘을 획득한 그는 서양클래식과 재즈, 국악, 대중음악을 통해 삶과 사랑,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해 바람처럼 흘러가는 “풍류”라는 깨달음을 관객과 함께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