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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청소년 유해환경 보호한다…'청소년 클린판매점' 지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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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28 10:59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청소년 클린판매점 지정 스티커. (중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 중구는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금주·금연문화를 확산하고자 내달 1일부터 '청소년 클린판매점'을 지정 운영한다.

'청소년 클린판매점'이란 청소년의 신체와 정신건강에 문제를 야기하는 주류와 담배 판매 시 구매자의 연령 확인 절차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청소년에게 판매하지 않는 업소를 말한다.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2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시에서 주류 구입을 시도한 청소년 중 61.2%, 담배 구입을 시도한 청소년 중 52.6%가 별다른 제약 없이 구매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구에서는 관내 주류와 담배 판매점을 대상으로 안내문 배부 등 사업 참여를 독려해 참여 희망 판매점을 '청소년 클린판매점'으로 지정하고, 지정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주류와 담배에 대한 구입 시도를 차단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까지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신 청장은 "술과 담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판매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판매점의 많은 참여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판매점은 중구보건소 건강관리팀(042-288-8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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