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는 상반기 118명과 하반기 114명, 총 232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협재단은 소외계층 대학생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 2회 장학생을 선발해 생활 안정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생은 대학교 연계 직장 신협과 사회공헌활동 기회가 적은 소형 신협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자, 장애인, 위기가정 등 소외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청년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고자 아동양육시설 퇴소 후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정서적 혼란, 사회적 고립 속에 있는 ‘자립준비청년’, 아픈 가족을 대신해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 일부를 장학금 수여 대상에 포함했다.
김윤식 이사장은 “신협 장학생들이 머지않은 미래에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신협은 청년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기관으로서 미래세대 인재양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19년 군산과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 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년간 총 1042명의 학생에게 9억 9298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학생들을 돕고 있다.
신협은 장학금 사업 외에도 임직원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멘토가 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 ‘어부바 멘토링’을 비롯해 전통문화한국예술원과 협력해 ‘국악영재 육성 사업’을 운영하는 등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