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응급의료소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사고에서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임시시설로, 이번에 휴게소 최초로 운영된다.
특히 신속대응반 등이 즉각 출동해 환자 중증도에 따라 분류 및 이송을 하고 현장응급의료소 내부에 비치된 긴급치료의약품, 응급처치키트 등 장비와 물품으로 응급처치를 하게 된다.
이날 도공 충북본부는 괴산군청에서 괴산군, 경찰서, 소방서, 휴게소 운영업체와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한 비상응급구조체계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윤경종 도공 충북본부장은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사상자 대응을 위한 현장응급의료소 개소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해서 고속도로 사망률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획기적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본부는 중부내륙선 현장응급의료소 시범운영 효과분석을 통해 관내 중부선, 중앙선 등 전 노선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