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전본사 대강당에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8개 지역본부 등 현장에서는 화상 중계로 실시간 동참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딱딱하게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형식에서 벗어나 공연과 영상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친근하게 접하는 청렴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청렴가치를 현대적 판소리로 표현한 ‘신(新)별주부전’, 청렴수기 우수작을 이야기로 풀어낸 ‘샌드아트’, 사례로 배우는 ‘행동강령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을 관람한 직원은 “어려운 용어와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청렴문화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문희 사장은 “친숙하게 청렴의 개념을 접하고 자연스럽게 인식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업무상 부패 위험요소를 스스로 점검하는 ‘내부통제제도’를 운영하고, 우수한 청렴 리더에 포상을 강화하는 등 직원 참여형 청렴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