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미국 코닝社, 2조 투자해 충남에 ‘DP 차세대 라인’ 구축

코닝社 한국투자 50주년 기념식…김태흠지사, 이재용 회장 등 참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9.03 10:06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코닝은 지난 1일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2단지에서 열린 코닝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식에서 벤더블 글라스 완전 통합 공급망 구축을 위한 2조 규모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디스플레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된 것에 더해 미국 코닝의 도내 2조 규모 신규 투자 발표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앞서 올해 삼성디스플레이가 4년 간 4조 1000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디스플레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된 데 이어, 디스플레이 소재 글로벌 생산기업인 미국 코닝이 대규모 신규 투자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코닝은 지난 1일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2단지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웬델 윅스 코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코닝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웬델 윅스 회장 환영사, 이재용 회장·김태흠 지사 축사, 이수봉 코닝정밀소재 대표이사 사업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수봉 대표이사가 2028년까지 5년 동안 15억 달러(약 2조원)를 투자해 충남에 차세대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완전 통합 공급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초박막 벤더글 글라스는 폴더블폰과 첨단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전세계 코닝 생산 시설 중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생산 라인은 충남이 처음이다.

이 대표이사는 코닝의 이번 투자가 새로운 디스플레이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도는 코닝의 이번 투자 발표가 디스플레이 분야 해외 선도기업들의 충남 투자 확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코닝의 아산 탕정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기판유리 생산 체제를 갖췄고, 코닝 테크놀로지센터 코리아는 해외 연구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며 “도는 앞으로 천안과 아산에 분산돼 있는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들을 연계해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규제 개선과 인프라·연구개발 지원, 인재 양성 등을 중점 추진, 정부 및 기업과 함께 발전 동력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지난 4월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코닝을 방문, 투자 상담을 진행하며 디스플레이 메카인 충남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