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고와 내토중 풋살반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청주와 진천, 보은 등에서 열리고 있는 제29회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해 각각 고등부와 중등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 우승에 따라 상업고와 내토중 풋살팀은 11월 개최하는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충북대표 참가자격을 얻었다.
상업고와 내토중 풋살반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집중해 왔다.
상업고 권창숙, 내토중 유원종 교사는 "평상시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다졌다, 방과 후에도 학생 모두가 어울려 운동을 하며 즐겁게 준비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열의를 가지고 꾸준히 연습한 결과다, 노력해 준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내토중 김명수 교장도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어 기쁘다"며 "적극 지원해 주신 학부모님과 체육 선생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 내토중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 교육청이 주최한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풋살, 족구, 축구, 배드민턴, 농구, 배구 등 18개 종목 4549여 명의 도내 스포츠클럽 학생들이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